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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전/어은동_사진관]큐스튜디오_오천원 여권사진일상 2019. 5. 27. 05:55
부제: 동네 새로운 사진관 발굴하기.
2013년 여권 갱신하면서 증명사진을 찍고, 몇년이 지나서 새로 증명사진이 필요해서 근처 사진관을 찾았다.
작년 8월부터 동네 근처에 5천원 여권사진 이렇게 광고가 있어서 내심 가 봐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드디어 몇개월 후에 언니와 사진관을 찾았다.
건물은 유성구청 앞 큰길에서 카이스트 쪽으로 쭉 걸어가면 하바쿡(식당) 지나서 해인기획인쇄소 건물의 이층이다.
올라가는 계단은 큰길 방향으로 5000원 사진관 간판을 잘 달고 표시가 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.
내가 방문 했을때는 나 말고도 한 두 가족 (가족 여권 사진 찍으러 오신 것 같았다)이 대기하고 있어서 잠시 기다렸다.
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는 이렇게 거울과 여권사진 기준, 그리고 샘플들이 놓여있는 공간이 있다.
새로 여셔서 그런지 모든게 깔끔했다.
사진은 두 컷 찍어주시고 선택하라고 하신다.
사진은 사진관마다 사진사님 스타일에 맞춰서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이번 사진관에서는 약간 날카롭게 나왔다.
5000원 여권사진은 현금가! 현금 only.
그리고 보정은 기본 보정과 "예쁘게" 가 있는데...기본 보정보다는 아무래도 예쁘게가 낫다! 특히나 증명사진이라면 중요한 문서에 필요 한 것일테고, 여권사진은 10년이나 가야 하니까 예쁘게 보정하는게 낫다.
가격 차이는 2000원이다.
사진 원본 파일로 받으려면 그것도 2000원이다.
그리고 사장님 보정 잘 하신다. 가끔 어떤 사진관은 다른 사람 얼굴 만드실 때도 있는데 이 사진관의 사장님께서는 굉장히 본연의 얼굴을 잘 살려서 보정 해 주시는것 같다. 내가 나로 보이는 깔끔한 보정? 이것도 고급기술이다. ㅎㅎ
나도 여권 사진 + 예쁘게 보정 했고 현금이 없어서 계좌이체 해 드렸다.
사진은 여권사이즈 + 증명사진 사이즈로 섞어서 선택했따.
사진 찍고 보정은 바로 그 자리에서 해 주시고 바로 인화해서 주신다.
어은동/유성구/카이스트/충대 근처 주민에게는 깔끔하고 가성비 갑오브 갑인 사진관이라고 생각한다.
그리고 보정도 정말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.
사진찍고 돌아오는 길의 노을이 보여서 바로 한컷.
사진은 잘 찍으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, 그나마 하나 배운 게 있다면 하늘 사진은 5분만 지나도 벌써 변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찍어야 한다는 것. ㅎㅎ
장소는 여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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